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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2006년 산행 이야기

2006년 산행일지(41-50)

 

지난밤 일기예보에 내일 날씨가 너무 무덥다고 한다.

새벽에 일어나 전화기를 들고 전화해 본다.

같이 가자고 한다.

얼른 배낭에 물,과일등을 패킹하고 기다린다.

휴대폰이 터지고 집앞이라 한다.

자는 마눌을 두고 아파트를 빠져 나온다.

새벽 공기가 신선하다.

초입에 들어서니 벌써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지 부지런한 사람도 너무 많다.

처삼촌 상을 당해 아침 일찍 부산으로 향했다.

상가 방문하고 올라오는길에 노포동을 지나 정관 신도시로 방향을 바꾸고

좌천에 도착하여 옥정사로 향했다.

날씨가 뿌옇게 흐려 있었다.

옥정사 입구에서 라면 2개 켄맥주 하나 계란 5개를 먹고 산으로 향한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나물 뜯는 아낙네들만 몇명 보이고 등산객은

많이 보지 못했다.

무사히 등산을 마치고 울산으로 향한다.

저녁에 태화강 고수부지 달리기를 하러 갈까 말까 하다가 피곤해서 가지 않았다.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고헌산에 가기로 마눌과 약속 한다.

 

 

이제 산 정상에도 제법 푸른빛을 띄우고 있었다.

철지난 철쭉이 가끔씩피고 얼마전에 그만큼 예쁫든 병꽃도 이제 다 떨어지고 없다.

산 정상에는 나물 뜯는 아줌마들이 많다.

엇그제 날씨는 무척 더웠는데 오늘은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분다.

혼자 오르면 1시간이면 족한데 마눌과 오르니 1시간 20분이 걸린다.

오늘 산행도 무시히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수년전에 후레쉬 들고 문수산 야간 산행하면서 내려올때 가재도 잡고 한

기억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야간 산행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야간 산행을 하고 있더군요.

내려오는 길에 영축산을 들러 1약수터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여름철이 접어들면 문수산 야간 산행을 자주 해야 겠습니다.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같이 갈수 있도록 하죠.

 

아침일찍 배낭을 펙킹하고 언양으로 향한다.

저멀리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작천정 입구에 도로는 말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간월산장 입구 어디로 갈까 잠시 머뭇거리다 곧장 홍류폭포로 향한다.

가쁜 숨을 몰아 쉬기를 1시간여 칼바위에 다다른다.

여기서 정상까지 40여분 이상 발갈음을 제촉한다.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도 눈에들어온다.

정상 1시간 45분만에 정상에 올라 물 몇 목음 마시고 간월재로 향한다.

간월재에 새로 생긴 약수터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페러글라이딩 하는 동호회원들이 날기 시작한다.

하산을 시작하여 간월산장에 도착시간은 총 3시간 남짓 오늘 등산도

여기서 마무리 한다.

 

막걸리로 싸움을 하지 맙시다.

5월 재약산 산행시 막걸리가 모자라 동동주 시켜먹고 맛이 간 사람 여럿 있었죠.

그래서 이번엔 사람도 많고하여 10병 정도 준비할까 했는데 너무 많타나?

그래서 5병만 사라고 해서 혹시나 모르니까 6병을 샀죠.

산 초입부터 먹자고 하는 분도 있었지만 최소한 쌀바위 까지 가서 시원하게

한잔 들이켜야 제맛이 나죠.

드디어 쌀바위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막걸리를 펼치고 시원하게 한잔씩...

최종 일행들이 다올라오서 한잔씩 형수님들이 너무 잘 마신다.

막걸리가 모자랄것 같다.

벌써 4병이 사라진다.

총반장님 왈 정상에서 먹어야 하니 술 그만 먹어라.....

정상으로 계속 산행을 계속한다.

몇몇 형수님들은 남자 못지않게 산을 잘 탄다.

정상 우리 일행들 외엔 아무도 없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가?

술이 모자라 일행들은 하산을 시키고 5명이서 정상주 한잔씩을 한다.

10여분 뒤에 뒤따르기 시작한다.

쌀바위를 지나고 상운산으로 오르자니 모두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미리 예약해둔 왕대밥집에서 먹은 대나무 삼계탕이 정말 맛있다.

다음 산행은 기장군 좌천에 있는 달음산을 기다리며 오늘 산행은 이만 접는다.

 

20060610문복산

문복산
이름은 많이들어 봤다.
그러나 실제 등산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인터넷에 문복산 가는길만 알아가지고 등산을 시작 하려 한다.
산 초입은 잘 알고 있는 운문령이다.
물론 산내.삼계리.소호등 여러곳에서 문복산을 오를수 있다고 한다.
운문령에 차를 주차하고 식수 한병을 담고 바로 등산을 시작한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향기가 물씬 풍긴다.
1시간 여를 걸었을까 전망대에 도착한다.
멀리 보이는 상운산,고헌산이너무 아름답다.
아직 문복산은 저멀리있다. 계속 산행을 한후 결국 1시간 40여분만에 문복산 정상에 우뚝선다.
소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윽고 하산을 준비한다.
신록들이 우거진 등산로를 하염없이 걷기를 사작한후 1시간 15분만에 운문령에 다시도착된다.
오늘 산행도 여기서 접는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가지산의 바람을 맞으며 울산으로 향한다.

 

20060611금정산

새벽 5시 눈을 뜬다.tv를 켜비 아르헨티나와 코트디부아르와의축구경기 후반전이 시작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이기고 있었다 후반10여분 남겨 놓고 코트디부아르가 만해골을 터끄린다. 결국 지고 만다.
6시 다죄어가는데 밖을보니 날씨가 무척 흐려 있다. 배낭에 과일몇조각과 음료를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6시30분에 부산행 시내버스에몸을 얹고 부산으로 향한다.
요금은 1900원 이란다.
40여분 후 노포동에 버스가 도착한다.
바로 택시를 세우고 범어사로 간다.택시비가 3000원 아침을 먹지 않아 여기저기둘러봐도 먹을것이라곤 커피 밖에팔지 않는다.
과일과 청국장 가루로 요기를 하기로 하고 바로 입장료 1000원을 지불하고 범어사로 향한다.
잘 정리된 범어사가 아침 안개에 너무 멋있다.
범어사 구경을 하고 바로 금정산 등산로로 이동한다.
다행히 입구에서 할머니께서 떡을 팔고 계신다.
저보고 맛수로 좀 팔아달라고 이야기 한신다.
배도 고프고 해서 인절미 3000원어치 사가지고 등산을 시직한다.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한치 앞을 보기가 힘들다..
선그라스에 뿌옇게 묻어 선그라스를 벗고 산행을 계속 한다.
1시간 여만에 금정산 정상 고당봉에 도착 한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날아갈것 같다.
안개 때문에 조망은 생각도 못하고 잠시 숨을 돌리고 바라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을 하다가 바위에 앉아 허기진 배를 달래고 곧장 내려온다.
범어서 입구에서 안내원한테 물어본다.
차량을 어떻게 이용하면 되냐고?
여기는 택시와 버스가 있다고 한다.
마침 택시가한대 온다 .
택시를 타고 다시 노포동으로 향한다.
요금이 2800원 인다. 노포동에서 버스표 1700원을 지불하고 울산으로 향한다.
내일이 막내 건호 생일이다.
오후에 대공원가서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실컷 놀려주려고 약속을 했다.
그래서 오늘 등산은 미리 새벽부터 시작을 했더니 집에 도착하니 11시다.
샤워를 하고 오후 일과 준비를 한다.

 

드디어 무거동에 롯데케슬 아파트 조감도가 세워졌습니다.

문수산 입구에 새워졌네요.

마눌과 둘이서 정상까지 갔다왔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여름 산행 하기눈 문수산이 제일이죠.

깔닥고개에서 나먼저 정상을 치고 오릅니다.

마눌은 천천히 올라오라고하고

정상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하산 합니다.

중간 부분에서 마눌과 만납니다.

만나서 하산을 시작 합니다.

준비해온 수박과 토마토를 시원한 그늘에 앉아 먹습니다.

마눌이 그럽니다.

다음부터는 산에 갈때 수박을 가져 가자고

가까운 산에는 모르나 먼곳은 수박 냉기가 식어 맛이 없을거라고 이야기 건내 줍니다.

오늘 하루도 산행을 마침니다.

 

20060617천황산

마눌과 같이 산에 가기로 약속했다.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비시시 일어나 가지고는 피곤해서 산에 안간단다.

야 그럼 일찍 이야기하지 투들거리면서 배낭을 꾸린다.

날씨 참 좋다.

언양을 지나 석남사 근처에는 벌써 가지산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로 분주하다.

배내제에 차를 주차하고 배낭을 맨다.

어디로 갈까 두산,간월산,천황산…………

천황산으로 결정을 내리고 곧장 임도를 따라 등산을 시작한다.

능동산을 내려올 때 들러기로 했다.

1시간10분만에 샘물산장에 도착한다.

샘물산장을 지나 시원한 그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1시간40분에 사자봉(천황산)에 오른다.

사람들이 많다.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이내 하산을 서두른다.

쇠점골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능동산으로 향한다.

능동산 정상은 등산객이 아무도 없다.

털래털래 하산을 한다.

3시간 20분만에 산행을 마무리한다.

배내제에서 내려오는 길에 준비해온 물통 4개에 물을 가득 채운다.

오늘 산행도 여기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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