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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2023년 05월 04일 가족 제주여행(둘쨋날) 2 ~1

제주여행 둘째날



새벽 세시에 일어나 계획된 한라산 등반을 하랴고 호텔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주룩주룩 어제 부터 계속 내립니다. ㅠㅠ
(아래 사진은 호텔 복귀 후 캡쳐한 사진)

한라산국립공원 사이트 들어가서 탐방 여부를 확인하니 관음사 탐방코스는 삼각봉대피소까지 등반이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재빨리 산행 준비물을 확인하고 관음사 휴게소에 아침식사및 김밥을 사려고 전화하니 전화를 받지 않네요. (4시 10분)
산행 통제여부는 분명히 문자 준다고 했는데 문자가 오지 않아 관리공단 사무소로도 전화해보니 마찬가지로 전화를 안 받네요.
미안하지만 옆방에 자고있는 큰아들 부부한테 전화해서 관음사 주차장으로 좀 델다 달라고 부탁(어제 약속 함)
호텔로비에서 기다리니 내려왔네요.
비는 아까보다 더 많아 내립니다.
아들 내외는 산행 하지마리고 극구 말립니다.
칼을 뺏으면 무라도 잘라야지. ㅋㅋㅋ
호텔에서 관음사 입구까지 차로 25분정도 소요되는데 반 이상 갔을때  #띵똥# 전화음이 울리네요.

좀 더 빨리 문자 줬으면 출발이나 안했지 ㅠㅠㅠ

할수없이 다시 호텔로 돌아 옵니다. ㅠㅠㅠ
아쉬움을 달래며. 배도 고프고해서 아제 준비해 둔 오이와 토마토에 캔막걸리 한병으로 달래 봅니다.

이제 국립공원 홈페이지도  탐방 불가로 바뀌었네요.
다른 가족들은 11시에나 체크아웃 한다길래...
7시가 다 되어 배가고파서 호텔 주위에 조식 가능한 식당을 조회해보니 근처에 헤장국 집이 있어 우산들고  해장국 집으로 왔습니다.
제주에서 생막걸리가 맛있다고해서 막걸리 한병이랑...

식사후 호텔도차 여전히 비는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