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이야기/2024년 산행이야기

2024 산행일지 제 031회차 오케이목장(화랑의 언덕) =>당고개 갈림길=>단석산=>중앙가든 (1978)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단석산은 해발 827.2m로 경주국립공원에 지정된 곳입니다.
삼국시대 신라의 수도로 잘알려진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 단석산인데 그래서인지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쓰였다고 합니다.
신라 화랑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삼국통일의 주역이었던 김유신이 17세때 단석산의 한 동굴에서 수련을 하다가 깨달음을 얻어 단칼에 바위를 내리쳐 한번에 쪼갰다는 일화가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동경잡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석산 정상에서 이 쪼개진 바위를 볼 수 있어요.
또한 신선사라는 절이 유명하며 국보 199호의 마애불상군이 있으며 곳곳에 일반적인 산에서 보기 힘든 문화재가 있어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