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삼호섬 주위로 산책하다가 우연히 우렁이를 본적이 있어서 6월 23일 일요일 오후에 다시 삼호섬 작은 연못에 우렁이 잡으러 왔다가 몇일전에 내린 비로인해 뻘물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하여튼 큰물이 지면 태화강과 연결되었다가 수량이 줄어들면 끊기는 작은 연못?
오늘은 26일 은행 볼일이 있어서 휴가를 내고 오전에 산행 후 돌아오는 길에 은행 업무를 마무리하고 오후 세시에 약속이 있어 시간이 어증간해서 자전거 타고 삼호섬 작은 연못으로 우렁이 잡으러 갔습니다.
3.4년 전에도 한번 잡아먹었는데 그때 반바지에 맨발로 들어 갔다가 발에 큰 상처를 입어 고생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긴바지에 두꺼운 양말에 신발을 심고 우렁이 사냥. ㅎㅎㅎ.
빨이라 발이 안빠져 고생 했네요.
해감을 위하여 하루에 몇번씩 물을 갈고 우렁을 씻어 열심히 해감 작업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씻은 물도 점점 맑아지고 있다.
3일 만에 해감이 끝난것 같다.
금요일 퇴근 후 씻고 삶고 까서 우렁이 국을 끓였다. ㅎ
'여행 이야기 > 엉겅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07월 05일 변강쇠 (0) | 2024.07.06 |
---|---|
2024년 07월 03일 삼산 삼태육경에서 (0) | 2024.07.03 |
2024년 06월 26일 수요일 조하진 (0) | 2024.06.26 |
2024년 06월 25일 어향 (0) | 2024.06.25 |
2024년 06월 23일 청도 (0) | 2024.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