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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2006년 산행 이야기

2006년 산행일지(21-30)

20060402천황산

이번 산행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봄비가 온 뒤라 날씨도 좋았고 샘물산장에서 먹은 더덕 동동주에 총각 김치

지금까지 먹어본 김치 중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 였습니다.

앞으로도 댁에 계시는 사모님들하고 같이 등산할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5월 산행은 재약산 입니다.

오늘 산행은 일일 부부도 있었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원본 그대로 워드파일에 cop 에 등재 해 놓을테니 필요하십 분은

카피해서 시용하시기 바랍니다.

 

20060407고헌산

금요일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고 폴립 4개를 제거 하고 금요일 결과가 나온다고 함.

오후에 언양 고헌산에 올랐다.

아직 벗꽃이 만개하진 않았다.

등산객은 아무도 만나지 못햇다.

 

20060408문수산

토욜 근무마치고 문수산에 올랐습니다.

황사가 심해 완전 무장을하고 정상에서 문수사 쪽으로

총 산행시간 5시간 정도 했네요.

문수산 아래쪽에는 벌써 철쭉이 피고 있었습니다.

문수사 골짜기에는 복숭아꽃 배꽃도 활짝 피었네요.

 

20060409오두산

지난 일요일 언양에 있는 오두산에 들렀습니다.

배내제에서 천황산가는 반대편으로 배내봉까지 오른후

오두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날도 황사가 장난이 아니었죠.

쉽게 말하면 오두산은 석남사에서 배내제로가면 왼쪽에 길게 뻗은 능선이

오두산 입니다.

배내봉이 해발 900미터 정도 되고 오두산이 해발 300미터 정도되니

이산은 등산이 아니고 하산부터 먼저하고 돌아오는 길이 등산이 되는 격 입니다.

아직까지 진달래가 제대로 피지 않았으며 등산길엔 짙은 안개로 구름속에

있는듯한 기분 이었습니다.

오두산 이정표의 거리도 잘못되어 있더군요.

오두산 정상에서 송곳산들렀다가 다시 밀봉암 근처까지 갔다가

돌아 왔습니다.총 산행시간은 3시간 40여분

 

20060414가지산

4월에 상고대(눈꽃)라!

금요일 오전 일찍이 석남사로 향했습니다.

절입구에서 표를 끊고 석남사에서 한 10여분 구경을 한 후

가지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멀리서 가지산을 바라보니 구름속에 가려져 있더군요.

상고대가 많이피어 녹기전 구경을 하려고 쉬지 않고 간 결과

2시간이 체 걸리지 않았더군요.

 

 

20060422신불산

토요일 아침 6시 얼른 된장국에 밥 한숟갈 말아 해치운다.

일기 예보에 비가 온다기에 오브트로즈와 배낭 덮개를 준비하고 언양으로 향한다.

작천정 옆 도로가 말끔히 정리되었다.

간월산장에 주차를 하고 쉴 겨를도 없이 홍류 폭포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초록색의 나뭇잎들이 제법 많이 고개를 내 밀고 있다.

올해는 봄비가 유난히 많이 와 폭포 수량이 많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폭포옆 등산로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는데 새로운 계단이 설치되어 오르기에 한결 쉬웠다.

20여분 등산 했었나 얼굴에는 벌써 비지땀이 주루룩 흘러 내린다.

한참을 오른 후에야  칼바위가 모습을 나타낸다.

신불산 정상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다. 사진 몇장 찍고 간월재로 향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얼른 오브트로즈를 입고 배낭 덮개를 하고 방울 토마토 한 봉지를 꺼내어 먹으면서 하산을 한다. 삼십여분 만에 간월재에 도착한다.

간월산이 나를 부르고 있다. 발길을 간월산으로 돌리고 이십여분 만에 간월산 정상에 이른다. 또 하산을 준비한다.내려오는 길에 새로운 등산로가 눈에 들어온다. 매번 산에 갈때도 몰랐는데 전망대 뒤쪽에 있어서 그랬는가 보다.

처음 접하는 등산로인데 험로라고 누가 매직으로 적어 놓았다. 비가 와서 조금 미끄러웠지만 그코스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장난이 아니었다. 옆으로는 낭떠리지 밧줄하나에 의지하고 내려오는 절벽이 서너개나 있었다. 어린아이와 여자들은 절대 이 코스를 권하고 싶진 않다.

간월 산장에 거의 도착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비옷을 입고 우산을 서고 산을 오르고 있었다.

4시간 십여분의 등산을 마치고 오늘 등산도 접는다. 사우나로 향한다.

 

20060423간월산

4월22일 토요일 비가 내린후 일요일이라 날씨가 무척 좋다.

집에서 쉴까 하다가 언양으로 차를 몬다.

햇살이 눈부시게 비친다.이윽고 배내제에 도착하니 많은 산악회에서

등산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산 애마에 배낭을 얹고 사진 한장 찍어 본다.

천황산으로 갈까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간월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한 무리의 산악회 회원들 뒤 꽁무니를 졸졸 떠라 간다.

한참을 가다가 보니 그 산악회원들도 서서히 편이 갈린다.

먼저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

간월산 정상에서 사진한장 찍고 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시간은 3시간이네요

배가 고픕니다. 먹을것 이라곤 물한병 달랑....

 

20060429가지산

지난 토요일 모처럼 상을이하고 등산을 하기로 했다.

몇일동안 맑다고 일기예보를 들어 오늘 아침에는 보지 않았다.

밖으로 나오니 날씨가 무척 흐렸다.

상을이차 모닝에 몸을 싣고 운문령으로 향했다.

운문령에 도착하니 8시 40분 배낭을 메고 곧잘 가지산으로 향한다.

산행 5분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얼마 안오겠지 하면서 계속 산행을 한다.

장난이 아니다 어느새 옷이 비에 흠뻑 젖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지혜한테서 전화가 온다(을이 마눌) 비가 오는데 내려 오라고...

모처럼만의 상을이가 등산하는데 산행을 계속 하자고 한다.

계속 산행을 한다.

쌀바위를 지난다.멀리 서쪽 하늘이 밝아 온다.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

바람도 많이 불어 20여분만에 옷이 다 마른다.

둘이서 비상 전투 식량을 해치우고 정상으로 향한다.

구름속에 가지산 정상이 올라와 있다.

 

20060429~30문수산

4월29일 저녁산행후 30일날 막내 살좀 빼려고 문수산에 올랐는데

죽어라고  정상까지는 안갈려고해서 약수터 근처서 왔다갔다 하다가

그냥 하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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